7살 아들 유튜브 중독인 것 같아요
유튜브 안 보여주면 울고불고 난리에요. 처음에는 밥 먹일 때만 틀어줬는데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찾고 잠들기 전까지 보려고 해요. 하루에 3-4시간은 보는 것 같아요. 끊으려고 해봤는데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중간에 포기했어요. 완전히 끊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같고 어떻게 줄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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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를 사용해보세요. "30분 보고 끄자" 하고 타이머 맞춰놓으면 아이도 규칙을 인식하기 시작해요. 처음에는 울지만 일주일 정도 꾸준히 하면 적응해요.
타이머 + 키즈 모드 조합으로 해봐야겠어요. 한 번에 끊으려니까 실패했는데 단계적으로 줄여야겠네요.
유튜브 대신 다른 재미있는 활동을 찾아주는 게 핵심이에요. 레고, 퍼즐, 블록 같은 조작 놀이나 바깥 놀이를 늘려보세요. 유튜브만큼 재미있는 건 없겠지만 대체재가 있어야 줄일 수 있어요.
키즈 모드 설정하시고 시청 시간 제한 걸어두세요. 자동으로 꺼지니까 엄마가 나쁜 사람 안 돼도 돼요 ㅋㅋ "기계가 꺼졌네~ 내일 또 보자" 이러면 되거든요.
밥 먹을 때 유튜브는 진짜 끊어야 해요. 식사 시간만이라도 화면 없이 하세요. 밥 먹으면서 보면 식사량 조절도 안 되고 소화도 안 좋아요.
유튜브 콘텐츠 종류도 중요해요. 교육 콘텐츠 위주로 큐레이션해주시고 쇼츠는 아예 차단하세요. 쇼츠가 중독성이 제일 강하거든요.
큰 아이 유튜브 끊느라 6개월 걸렸어요. 인내심 싸움입니다. 규칙 세우고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삼형제 중 한 명만 못 보게 할 수도 없고 ㅋㅋ 우리는 아예 TV를 거실에서 치웠어요. 환경 자체를 바꾸니까 좀 나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