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들이 유치원에서 친구를 때렸대요
오늘 유치원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우리 아들이 친구를 때렸다고 하더라고요. 장난감을 뺏겨서 화가 나서 그랬다는데 집에서는 그런 적이 없어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남편은 남자애들은 다 그런다고 하는데 저는 걱정이 되거든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알려주세요. 선생님한테 사과 전화도 해야 하나 싶고 상대 아이 부모님한테도 연락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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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도 7살인데 5살 때 그런 적 있었어요. 감정 조절이 아직 미숙한 나이라 그런 거예요. 집에서 역할놀이로 화났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연습시켜주니까 많이 나아졌어요.
감정코칭이 도움 많이 돼요. "화가 났구나, 장난감 뺏겨서 속상했지?" 이렇게 감정을 먼저 읽어주고 "그런데 때리면 친구가 아프잖아" 하고 알려주는 거요. 꾸짖기보다 공감 먼저요!
다들 감사해요 ㅠㅠ 오늘 아이랑 차분하게 이야기 나눠봤어요. 감정코칭 방법 찾아서 해봐야겠어요.
삼형제 키우는 맘인데요 ㅋㅋ 솔직히 남자애들 다 한 번씩은 겪어요. 상대 부모님한테는 간단히 사과 문자 한 번 보내시면 됩니다. 대부분 이해해주세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ㅠㅠ 이 나이 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엄마가 당황하면 아이도 위축되니까 차분하게 대화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감정코칭 책 샀는데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추천드려요. 실질적인 대화법이 많이 나와있어요.
유치원 선생님이랑 면담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평소 교우관계가 어떤지 파악하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