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앞에서 울어버렸어요
익명
익명
3월 13일
5살 아들 키우는데 오늘 정말 힘든 하루였어요. 아이가 마트에서 떼를 쓰는데 주변 시선이 너무 따가웠고 집에 와서도 밥 안 먹겠다 이것저것 투정부리는데 결국 아이 앞에서 울어버렸어요. 아이가 놀라서 "엄마 왜 울어?" 하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내가 이것밖에 안 되나 싶기도 하고요.
조회 378
댓글 9
워킹
워킹맘5년차3월 13일
저도 울어본 적 있어요. 아이가 "엄마 울지 마" 하면서 안아줬는데 그때 더 울었어요 ㅠ 엄마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는 거 아이도 알아야 해요.
삼형
삼형제출동3월 13일
마트 떼쓰기 진짜 최악의 상황이죠 ㅋㅋ 주변 시선이 칼 같아요. 저는 아예 마트를 안 데려가요 이제. 그게 정신건강에 이로워요.
9년
9년차육아인3월 13일
아이한테 "엄마가 오늘 좀 힘들었어. 근데 너 때문은 아니야. 엄마 몸이 좀 피곤했나봐" 이렇게 설명해주시면 아이가 안심할 거예요.
그냥
그냥동네엄마3월 13일
댓글 하나하나가 위로가 됩니다 ㅠㅠ 오늘 아이한테 잘 설명해줬어요. 내일은 좀 나아지겠죠.
주말
주말엔공원3월 13일
하루만 쉬세요 진짜로. 남편이든 친정이든 도움 받아서 하루만이라도요. 엄마가 무너지면 다 무너지는 거예요.
평범
평범한동네맘3월 13일
저도 초보맘인데 매일 이런 마음이에요.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같이 힘내요 ㅠㅠ
육아
육아일상공유3월 13일
엄마 감정도 중요해요. 아이한테 "엄마도 쉬어야 해"라고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아요. 감정을 숨기는 게 오히려 안 좋아요.
오늘
오늘도파이팅3월 14일
진짜 공감해요. 육아는 체력전이에요. 자기관리 시간을 반드시 확보하세요. 30분이라도요.
엄마도 사람이에요. 울 수 있어요. 오히려 아이가 "엄마도 힘들 수 있구나"를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자책하지 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