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인데 너무 예민하고 감수성이 강한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8살 아들인데요. 책 읽다가 주인공이 힘들면 같이 울고, 친구가 싫다는 소리 한 번 했는데 그날 종일 우울해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건 좋은 건데 남자아이가 이렇게 예민해도 되나 싶어서요.
남편은 남자가 그렇게 울면 안 된다는 주의라서 가끔 핀잔을 주는데, 그러면 아이가 위축되는 게 보여요. 저는 그냥 두고 싶은데 남편 말도 아주 틀린 건 아닌 것 같아서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어요. 예민한 남자아이 키우시는 분들 어떻게 하세요?
댓글 5
주말
주말엔공원14시간 전
남편분 말씀이 걱정되시는 거 공감해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남편이랑 따로 얘기 나눴어요. 아이 앞에서 핀잔 주는 게 제일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소연
소연맘14시간 전
맞아요. 감정을 억누르게 하면 나중에 훨씬 힘들어진대요. 남자니까 울면 안 된다는 건 옛날 얘기예요.
어린
어린이집버스대기13시간 전
예민한 아이일수록 자기 감정에 이름 붙이는 연습을 시켜주면 좋다고 해요. 지금 슬픈 거야? 속상한 거야? 이렇게 말하게 해주면 조금씩 정리가 된다더라고요.
오늘
오늘도파이팅13시간 전
저도 딱 그런 아들 키우고 있어요. 힘드실 때 여기 와서 얘기 나눠요. 다들 공감해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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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게 단점이 아니에요. 저희 아이도 그랬는데 그 감수성이 나중에 공감 능력으로 이어지더라고요. 친구들한테 인기도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