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키우면서 처음으로 엄마한테 진심으로 미안해졌어요
아이가 열이 39도 넘게 오르던 날, 새벽에 혼자 응급실 데려가면서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나더라고요. 나도 이렇게 아팠던 날이 있었겠구나 싶어서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엄마한테 전화를 했어요. 자정이 넘었는데도 바로 받으시더라고요. 별 말 안 하고 아이 이제 좀 나아지냐고만 물어보시는데 그게 울컥해서요. 엄마도 저 키우면서 이런 밤들이 있었겠구나. 다들 아이 키우면서 부모님 생각 나셨던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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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었어요 이 글 보고ㅠ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아이 열날 때마다 엄마한테 전화하게 되더라고요. 나도 이렇게 키워졌구나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