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들이 처음으로 고마워요라고 말한 날
4살 아들이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 된 고마워요를 했어요. 과자 줬더니 항상 그냥 잡아당기고 가던 아이가, 오늘은 잠깐 멈추더니 "엄마, 고마워요"라고 하는 거예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4살한테서 처음 듣는 말이라 진짜 심장이 쿵 했어요. 제대로 듣기나 한 건지 싶어서 "다시 한번 말해줄 수 있어?"라고 했더니 또 수줍게 "고마워요"라고 해줬어요.
아직도 그 목소리가 귀에 맴돌아요. 아이한테서 처음 들은 감사 인사,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말인 것 같아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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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해줄 수 있어라고 물어봤다는 거 너무 귀여워요ㅋㅋ 저도 그런 말 들으면 다시 듣고 싶어서 그럴 것 같아요.
수줍게 다시 해줬다는 거 너무 귀여워요ㅠ 그 순간을 영상으로 못 찍은 게 너무 아쉽지 않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