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들이 처음으로 고마워라고 말한 날
사실 별거 아닌 얘기인데 적어두고 싶어요. 어제 아들이 처음으로 자연스럽게 "엄마 고마워"라고 했어요. 간식 줬더니 "고마워"라고 하더라고요. 그동안 고맙다는 말 가르치려고 하면 억지로 시켜야 했는데, 어제는 아무도 안 가르쳐줬는데 자연스럽게 나온 거예요. 그 말 한마디에 순간 멍해졌어요. 4살이 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말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되는 거잖아요. 저녁에 남편한테 말했더니 "그거야?" 하는데 저는 그게 엄청 큰 거거든요 ㅋㅋ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이 순간들이 나중에 진짜 그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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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반응ㅋㅋㅋ '그거야?' 이거 너무 공감돼요. 우리 남편도 그러거든요. 근데 그게 얼마나 큰 건지 엄마들은 알잖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