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들 말이 너무 느려요
익명
3월 7일
주변 또래 아이들은 두 단어 세 단어 조합해서 말하는데 우리 아들은 아직 단어 몇 개밖에 못해요. 엄마 아빠 물 맘마 정도요. 소아과에서는 좀 더 지켜보자고 하는데 저는 불안해서 잠이 안 와요. 남편은 자기도 말이 늦었다고 걱정하지 말라는데 요즘은 빠르면 언어치료도 시작한다고 하잖아요. 언어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댓글 7
저도 2살 아들맘인데 같은 고민이에요 ㅠㅠ 발달센터 상담 한 번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무료 발달검사도 있어요 보건소에서.
우리 아들도 3살 때 말이 느렸는데 4살 넘으니까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었어요. 남자아이들이 전반적으로 여자아이들보다 언어 발달이 좀 느린 편이에요. 그래도 마음이 불안하시면 전문가 상담 받아보시는 게 엄마 마음에도 좋아요.
보건소에서 영유아 발달검사 무료로 해줘요! 저도 거기서 받아봤는데 정상 범위였거든요. 일단 검사 받아보시면 마음이 좀 놓일 거예요.
저도 3살 아들맘인데 완전 공감이에요... 맘카페 보면 "우리 아들 3살인데 문장으로 말해요~" 이런 글 보면 조급해지고요. 같이 힘내요 ㅠ
언어치료사 친구가 있는데요 36개월 기준으로 50단어 이상이면 정상 범위라고 해요. 혹시 그 정도는 되시나요? 이해하는 건 잘 하는데 표현만 늦는 거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불안한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엄마가 불안하면 아이한테도 전달되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요, 아이한테 많이 말 걸어주시고 그림책 많이 읽어주세요.
첫째가 말이 늦었는데 언어치료 6개월 받으니까 확 늘었어요.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으니까 고민되시면 바로 시작하시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