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 제일 힘들었던 순간, 그 때 버티게 해준 한마디가 있나요?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요. 저는 아들이 18개월 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남편은 야근이 많고, 아이는 잠도 안 자고 밥도 안 먹고 매일 울고. 저도 매일 울었어요. 그때 친정 엄마가 전화로 한마디 했는데, "야 그거 다 지나가. 나도 너 그렇게 키웠어." 이 말이었어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 위로가 됐어요. 다 지나간다는 말. 지금 생각하면 그때 제가 얼마나 지쳐있었는지 ㅠㅠ 다들 제일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였나요? 그리고 그때 버티게 해준 말이 있으면 같이 나눠요.
댓글 5
채원
채원맘1일 전
저는 육아 우울증이 왔을 때요. 아이는 귀여운데 내가 왜 이렇게 힘드냐고 스스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소아과 선생님이 '당신 잘하고 있어요'라고 딱 한마디 해줬을 때 버텼어요.
커피
커피수혈중1일 전
친정 엄마 말 너무 공감해요. 그 '다 지나가' 한마디가 왜 이렇게 위로가 되는지 ㅠㅠ
오늘
오늘도파이팅1일 전
맞아요. 선배 엄마들이 그 말 해줄 때 제일 힘이 됐던 것 같아요.
어린
어린이집버스대기1일 전
저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어머니 아이가 참 밝아요'라고 했을 때요. 내가 못 해주는 게 많다 생각했는데 그 말에 다시 힘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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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돌 전에 황달에 입원했을 때요. 아이가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데 아무것도 못 해주는 느낌... 그때 남편이 '너 덕분에 여기까지 온 거야' 했는데 그 말에 펑펑 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