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앞에서 남편이랑 싸웠어요
익명
익명
3일 전
8살 아이 앞에서 크게 싸웠어요. 평소에는 참는데 남편이 계속 짜증 내길래 저도 폭발해버렸어요. 아이가 울면서 "싸우지 마" 했는데 멈출 수가 없었어요. 끝나고 나서 아이한테 미안하다고 했는데 아이 눈빛이 잊히질 않아요.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한테 트라우마가 되는 거 아닌지 걱정돼요.
댓글 7
9년
9년차육아인3일 전
저도 해봤는데 나중에 아이한테 "엄마아빠가 화가 많이 났었어. 근데 네 잘못이 아니야" 이 말만이라도 꼭 해주세요. 그 말이 생각보다 애한테 되게 중요하더라고요.
잠못
잠못자는엄마3일 전
한 번의 실수로 트라우마가 되지는 않아요. 반복되면 문제지만요. 남편분이랑 "아이 앞에서는 절대 안 싸운다" 약속 정해보세요. 화날 때는 일단 그 자리를 피하는 거로요.
그냥
그냥동네엄마3일 전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ㅠ 완벽한 부모는 없어요. 중요한 건 그 후에 어떻게 하느냐예요. 미안하다고 하신 것만으로도 아이한테 큰 의미가 있어요.
주말
주말엔공원3일 전
부부 싸움을 아이한테 보여준 뒤에는 화해하는 모습도 보여주세요. "아빠한테 미안하다고 했어. 아빠도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했어" 이렇게요. 갈등과 화해를 함께 배우면 아이한테 오히려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어요.
워킹
워킹맘5년차3일 전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군요. 남편이랑 이야기해서 아이 앞에서 화해 인사 해야겠어요.
나름
나름열심히중3일 전
부부 상담도 고려해보세요. 싸움의 패턴이 있을 거예요. 전문가와 함께 소통 방법을 배우면 반복을 줄일 수 있어요.
초딩
초딩엄마됩니다3일 전
아이가 "싸우지 마"라고 말할 수 있다는 건 자기 감정을 표현할 줄 안다는 거예요. 아이가 잘 크고 있어요. 자책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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