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셋 키우는데 오늘 진짜 지쳐서 화장실에서 혼자 울었어요
육아 일기 같은 거 쓸 공간이 없어서 여기다 적어요.
오늘은 진짜 힘들었어요. 큰애(9살)는 학원 가기 싫다고 떼쓰고, 둘째(6살)는 밥 안 먹겠다고 버티고, 막내(4살)는 형들 따라다니다가 넘어져서 머리 박고 우는데, 저는 그냥 아무 말도 못하고 화장실 들어가서 변기 뚜껑 닫고 앉아서 한 5분 울었어요.
근데 나오니까 또 세 녀석이 "엄마 어디 있었어?" 하면서 달려오는 거예요.
이 감정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힘든데 미울 수가 없는 이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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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봤어요, 화장실 도피ㅠ 거기서 5분이 하루 유일한 혼자 시간이 되는 날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