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아들이 울면 부끄럽다고 억지로 참으려 해서 걱정이에요
올해 8살인데, 언제부터인가 울면 안 된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진 것 같아요. 놀다가 무릎을 심하게 긁혀서 진짜 많이 아팠을 텐데도 꾹 참더라고요. 제가 많이 아프겠다, 울어도 돼라고 했더니 남자는 울면 안 된다고 친구들이 그랬어라는 거예요. 어디서 배웠는지... 남자아이들끼리 그런 말을 하나봐요. 감정 억압이 나중에 더 나쁜 거 알잖아요, 어떻게 이야기해줘야 할까요?
댓글 5
9년
9년차육아인14시간 전
아빠가 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심리책에서 읽었어요. 아빠가 감동적인 영화 볼 때 아빠도 슬프면 눈물 나라고 자연스럽게 말해주면 남자도 우는 거 괜찮다는 걸 배운대요.
주말
주말엔공원14시간 전
아빠 효과가 진짜 있더라고요. 우리 남편이 뉴스 보다 눈물 글썽이는 걸 애가 봤는데, 그 후로 좀 달라진 것 같았어요.
그냥
그냥동네엄마14시간 전
학교에서 또래들 영향이 진짜 크더라고요. 집에서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저는 울 수 있는 영화나 책을 같이 보면서 자연스럽게 슬프면 눈물 나는 게 당연해라고 이야기해요.
키즈
키즈카페단골14시간 전
친구가 그렇게 말했다는 게 속상하네요ㅜ 또래 문화가 정말 강하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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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거 너무 중요한 문제예요. 저도 아들이 운동 중에 다쳤는데 절대 안 울려고 입술 깨물고 있을 때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