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육아를 도와준다고 했는데 제 기준이랑 너무 다른 것 같아요
남편이 최근에 육아에 더 참여하겠다고 해서 기뻤어요. 근데 막상 해보니까 저랑 기준이 너무 달라서 더 힘든 것 같아요.
아이 밥 먹이는 거 맡겼더니 유튜브 틀어주면서 먹였고, 목욕 시키라고 했더니 얼굴이랑 손만 닦혔고, 재우라고 했더니 20분 만에 자기가 먼저 잠들어 있더라고요ㅋㅋ 고맙긴 한데 뒤처리는 제가 다 해야 하고.
도움이 되는 건지 일이 두 배가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런 분 또 있으신가요?
댓글 5
잠못
잠못자는엄마17시간 전
처음에는 완벽하게 못 해도 칭찬해주면서 조금씩 기준을 올리는 방법 써봤어요. 처음부터 내 방식대로 하라고 하면 남편도 질려서 안 하게 되더라고요.
정아
정아엄마17시간 전
남자들은 구체적으로 말해줘야 한대요. 목욕 시켜줘가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샴푸, 바디워시 다 씻기고 수건으로 잘 닦아줘. 이렇게요ㅋㅋ
9년
9년차육아인16시간 전
도와준다는 의지 자체는 소중하게 여기면서, 방법은 천천히 가르쳐주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기대치를 좀 낮추고 시작하면 감사함이 좀 더 느껴지더라고요.
어린
어린이집버스대기16시간 전
공감 백만 번이에요. 근데 그래도 하려는 마음이 있는 남편이면 다행인 거예요.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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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요 있어요ㅋㅋㅋ 설거지 맡겼더니 대충 헹구고 개수대에 쌓아뒀어요. 제가 다시 씻었어요. 그때부터 설거지는 그냥 내가 하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