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처음으로 혼자 버스를 타고 왔는데 저만 더 떨렸어요
초등 3학년 아들인데, 오늘 처음으로 혼자 버스 타고 집에 왔어요.
학원 끝나고 원래는 제가 데리러 가는데 오늘 제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버스 탈 수 있겠어? 했더니 자기 할 수 있다고 해서요. 버스 번호 알려주고, 내릴 정류장 알려주고, 도착하면 바로 전화해 하고 보냈는데...
기다리는 20분 동안 제가 더 긴장했어요. 핸드폰 붙잡고 있다가 전화 왔을 때 얼마나 안심이 됐는지. 아들은 별거 아닌 듯 다녀왔어요~ 하고 들어오는데 저는 눈물 날 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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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읽으면서 눈물 났어요ㅠ 우리 아이도 언젠가 이럴 텐데... 아이는 의연한데 엄마만 긴장하는 그 장면이 눈에 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