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 제일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예요? 저는 오늘이에요
오늘 진짜 한계였어요. 아침부터 아이가 밥 안 먹겠다고 드러눕고, 학교 가기 싫다고 30분 실랑이, 겨우 보냈더니 학교에서 친구랑 싸웠다고 선생님 전화 오고, 집에 오자마자 또 게임 더 하겠다고 울고. 저녁 먹이고 재우고 나니까 지쳐서 소파에서 그냥 멍하니 있었어요.
근데 그 중에 버티게 해준 게 뭐냐고 물어보면,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엄마, 나 오늘 급식 맛있었어!"라는 그 한마디예요. 그 얼굴 보고 싹 풀렸어요.
다들 제일 힘들었던 순간 어떤 거예요? 서로 공유하면 좀 나을 것 같아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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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가 아프고 저도 몸이 안 좋은데 혼자 병원 데려가야 했던 날이요. 그날 진짜 한계였어요. 근데 병원 다녀오고 아이가 엄마 고마워라고 하는데 그게 또 다 녹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