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낳고 처음으로 진짜 행복하다고 느낀 순간
정아 남편이 기다리던 아들이라고 했는데, 솔직히 처음엔 행복이 뭔지 몰랐어요. 몸도 힘들고, 잠도 못 자고, 내가 잘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랬는데 아들이 11개월쯤 됐을 때, 자다가 갑자기 옆에 있는 제 팔을 꼭 잡더라고요. 눈도 안 뜬 채로요. 그 순간 뭔가 와르르 무너지면서 눈물이 났어요.
이 아이가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사람으로 저를 고른 거잖아요. 그게 처음으로 진짜 행복하다고 느낀 순간이었어요.
여러분은 어떤 순간이었어요?
댓글 5
정아엄마의 다른 글더보기
같은 게시판 다른 글더보기
자다가 팔 잡는 거... 그거 정말 심장이 무너지죠ㅠㅠ 저는 처음으로 '엄마' 불렀을 때 그 순간 눈물 쏟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