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한테 감정 언어 가르치는 방법, 이렇게 했더니 달라졌어요
민준이(7살)이 화가 나면 그냥 물건 던지거나 소리 지르는 게 전부였어요. "왜 화났어?"라고 물어봐도 "몰라"가 전부였고.
찾아보니 남자아이들이 감정 언어 발달이 느린 경우가 많고, 가르쳐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실제로 해봤더니 효과 있었던 방법들이에요.
1. 감정 이름 카드 — 마트에서 파는 감정 카드나 직접 만들어도 돼요. 지금 어떤 감정인지 골라보게 해요. 말로 못 해도 손으로 고르면 되니까 부담이 없어요.
2. 엄마가 먼저 말하기 — "엄마 지금 좀 답답해. 일이 잘 안 돼서" 이런 식으로 먼저 보여주면 아이도 따라 하게 돼요.
3. 잠자리 대화 — 자기 전에 오늘 기분 어땠는지 색깔로 표현해 보게 했어요. "오늘은 무슨 색 날이었어?" 이렇게요.
3개월쯤 하니까 "엄마 나 지금 속상해"라고 먼저 말하게 됐어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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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색깔로 표현하게 하는 거 처음 들어봤는데 진짜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내일 바로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