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처음으로 혼자 버스를 탄 날
정아 아들(초등 3학년)이 오늘 처음으로 혼자 버스 타고 학원에 갔어요.
보내고 나서 30분 동안 폰만 보고 있었어요. 잘 탔나, 내려야 할 곳에서 내렸나, 학원 도착했나. 도착했다는 문자 올 때까지 심장이 쫄깃쫄깃했어요.
도착했다고 문자 왔을 때 "잘 됐어!!" 하고 혼자 소리쳤어요ㅋㅋ 애는 아무것도 아닌데 엄마 혼자 난리였어요.
자립이 기쁘면서도 이상하게 짠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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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문자에 혼자 소리쳤다ㅋㅋ 저도 첫 독립이 엄마한테 더 이벤트인 것 같아요. 짠한 마음 완전 공감이에요.
우리 아들도 얼마 전에 처음 혼자 보냈어요. 저도 30분 폰 붙들고 있었어요ㅋㅋ 같은 경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