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에게 감정 언어 가르치는 방법 - 실제로 써봤더니 달랐어요
아들 키우면서 제일 어렵다는 게 감정 표현 가르치는 거잖아요. 특히 남자아이는 감정 억압이 더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6살 때부터 몇 가지 방법을 써봤는데요, 실제로 효과 있었던 것들 공유해요. 첫째는 감정 단어 카드예요. 슬픔, 기쁨, 화남, 무서움 등 얼굴 표정이 그려진 카드를 만들어서, 아이가 뭔가 감정이 생겼을 때 "지금 이 표정이야?" 하고 가리켜보게 했어요. 말로 못 꺼내는 걸 가리키는 것부터 시작하더라고요. 둘째는 엄마가 먼저 말하기예요. "엄마 지금 조금 피곤해서 기분이 안 좋아" 이런 식으로 제가 먼저 감정을 말로 표현하면, 아이가 따라하더라고요. 셋째는 책이에요. 감정 관련 그림책이 생각보다 많아요. 잘 때 읽어주다 보면 어느 순간 아이가 "이거 나도 이런 느낌이야"라고 먼저 말하더라고요.
댓글 5
어린이집버스대기의 다른 글더보기
같은 게시판 다른 글더보기
감정 단어 카드 진짜 좋은 방법이에요! 저도 비슷하게 해봤는데 확실히 언어로 표현하기 전에 가리키는 단계가 중요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