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동생한테 챙겨주는 거 보고 눈물 날 뻔했어요
8살 아들, 5살 둘째인데요. 둘이 맨날 싸우거든요. 근데 오늘 둘째가 어린이집에서 넘어져서 무릎이 까졌어요.
집에 왔을 때 형이 뛰어와서 먼저 걱정하면서 괜찮아? 하더니, 얼음 가져다주고, 연고도 발라준다고 뒤지더라고요. 평소엔 그렇게 싸우는데 동생이 다쳤다니까 자기 일처럼 달려드는 게 신기했어요. 조금 있다가 둘이 뭔가 같이 앉아서 만화 보는 거 보고, 모르게 부엌에서 잠깐 울었어요. 사이 안 좋은 것 같아도 이렇게 되는구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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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맞다 싶을 때가 이럴 때인 것 같아요ㅠ 저도 비슷한 거 봤을 때 아이들 다 안아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