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갑자기 "엄마, 아빠랑 결혼한 거 후회해?"라고 물어봤어요
어제 저녁밥 먹다가 뜬금없이 아들(7살)이 "엄마, 아빠랑 결혼한 거 후회해?" 라고 묻는 거예요.
너무 갑작스러워서 "왜?" 했더니 "그냥, 엄마가 아빠한테 화내는 거 봤어" 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에 진짜 멈칫했어요. 애들 보는 앞에서 부부 싸움 한 게 이렇게 남는구나 싶어서요.
"후회 안 해, 너 낳아줬잖아"라고 했더니 "아 그럼 됐다"하고 밥 먹더라고요ㅋㅋ 근데 그 말 하는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웃기면서 마음이 찡했어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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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됐다 하고 밥 먹는다는 부분에서 빵 터졌어요ㅋㅋㅋ 얘들이 이렇게 실용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