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친구한테 맞고 왔는데 "참았어"라고 해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초등 1학년 아들인데, 오늘 하교 후에 팔에 빨간 자국이 있길래 물어봤어요.
처음엔 "아무것도 아니야" 하더니 한참 있다가 "사실 ○○이가 때렸어, 근데 나 참았어"라고 하더라고요.
"왜 참았어?" 했더니 "때리면 나도 나쁜 사람 되잖아" 라고 하는 거예요.
그 말에 진짜 가슴이 쿵 했어요. 한편으론 대견하고, 한편으론 그냥 참기만 하는 게 맞는 건가 싶고. 선생님께 연락을 드려야 할지, 아이한테 어떻게 얘기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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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면 나도 나쁜 사람 되잖아라는 말에서 저도 멈칫했어요. 대견하면서도 안쓰럽고. 선생님께는 꼭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