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키우면서 내가 이렇게 참을성이 생긴 줄 진짜 몰랐어요
결혼 전엔 제가 꽤 급한 성격이었거든요. 기다리는 거 못 하고, 일 안 되면 짜증 먼저 나고. 근데 아들 키우다 보니까 어느 순간 제가 달라져 있더라고요. 오늘도 아들이 신발 스스로 신겠다고 20분을 붙잡고 있는 거 그냥 기다렸어요. 예전 같으면 "엄마가 해줄게!"하고 빼앗았을 텐데. 기다려주니까 결국 혼자 신더라고요. 그 뿌듯한 표정이 또 보고 싶어서 기다리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성장했다는 말이 뭔지 진짜 알 것 같아요. 다들 아들 키우면서 의외로 생긴 능력이나 변한 점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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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체력이에요ㅋㅋ 원래 집에서 조용히 쉬는 거 좋아했는데 이제 애 따라다니느라 웬만한 거리 걷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