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들이 거짓말을 해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아들이 어린이집 물건을 가방에 몰래 넣어 왔어요. 레고 블록 두 개였는데 제가 "이거 어디서 났어?" 물었더니 "친구가 줬어"라고 하는 거예요. 표정에서 딱 보이더라고요. 캐물었더니 결국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거라고 했어요. 혼내야 한다는 건 아는데 어떻게 혼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너무 세게 혼내면 거짓말만 더 늘 것 같고,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것 같고.
댓글 5
삼형
삼형제출동22시간 전
6살 거짓말은 인지 발달 과정이기도 해요. 사실 가져오면 안 된다는 건 알면서도 욕구를 못 이긴 거잖아요. 혼내기보다 "왜 갖고 싶었어?" 먼저 물어봐 주시고, "가져오면 친구가 속상하겠다"로 연결해주는 게 더 먹히는 것 같아요
그냥
그냥동네엄마22시간 전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저는 혼내는 것보다 "돌려줘야 해, 같이 가서 사과하자"를 실행에 옮겼어요. 선생님한테 직접 말하고 돌려주는 과정이 아이한테 훨씬 크게 남더라고요. 말로 백 번 혼내는 것보다 행동으로 책임지는 경험이 더 효과 있었어요
새벽
새벽수유졸업22시간 전
어린이집에 직접 얘기하는 건 생각 못 했어요. 내일 등원할 때 같이 가서 사과시켜봐야겠어요
아들
아들이귀여워21시간 전
거짓말한 것도 혼나야 하는데 거짓말한 게 들켰을 때 솔직하게 말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해주는 것도 포인트예요. "사실대로 말해줘서 고마워"라고요. 그래야 나중에 또 뭔가 잘못했을 때 숨기지 않고 말하는 아이가 돼요
커피
커피수혈중21시간 전
우리 아들도 그 나이 때 비슷하게 했어요ㅠ 다들 한 번씩 겪는 것 같아요. 지금 이렇게 잘 잡아주시면 돼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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