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아픈 날은 왜 유독 순해지는 건지, 뭔가 마음이 복잡해요
평소엔 에너지 넘쳐서 집 안을 뛰어다니고 소리도 지르는데, 열이 나거나 아프면 소파에 딱 붙어서 "엄마" 만 불러요. 그리고 안아달라고 하고, 옆에 있어달라고 하고.
솔직히 아프면 걱정은 되는데 이상하게 그날만큼은 아이랑 더 붙어있는 것 같아서 묘한 감정이에요. 아픈 날의 순한 아이가 "이 아이가 원래 이렇게 엄마한테 기대고 싶었구나" 싶기도 하고. 이런 생각 이상한 건 아니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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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거 아니에요. 저도 그랬어요ㅋㅋ 아프면 걱정되면서도 조용하고 붙어있어줘서 뭔가 또 좋고. 그 감정 너무 공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