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처음으로 저한테 편지를 썼어요
초1 아들이 학교 숙제로 가족한테 편지 쓰기를 했대요. '엄마한테 쓸거야' 하더니 30분 동안 책상에서 끙끙거렸어요.
내용: 엄마 사랑해. 맨날 밥해줘서 고마워. 가끔 혼내면 무섭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좋아. 근데 반찬 좀만 맛있게 해줘.
마지막 줄에서 빵 터졌어요. 근데 동시에 울었어요. 이 편지 평생 안 버릴 거예요.
댓글 2
9년
9년차육아인1일 전
혼내면 무섭지만 그래도 좋다니 ㅠㅠ 아들 마음이 예뻐요.
반찬 좀만 맛있게 해줘 ㅋㅋㅋ 솔직함이 최고.